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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택시 탈취 제지한 시민 2명에 위로금 (2024. 1. 11 공주신문 게재)
  • 등록일  :  2024.01.17 조회수  :  25 첨부파일  :  1705457755@@5710_6373_192.jpg
  • 택시 탈취 제지한 시민 2명에 위로금
    대전지검공주지청·공주청양범피센터, 600만원 전달

    [1446호] 2024년 01월 11일 (목) 10:18:22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지난 10일 오전 대전지검공주지청 상황실에서 담당검사 및 검찰직원, 범피센터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객의 택시 탈취를 차량으로 막은 시민들에 대한 위로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지검공주지청(지청장 최재순)과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안병권)는 택시를 탈취해 도주하는 범인을 용감하게 차량으로 막은 시민 2명에게 위로금 600만원을 지난 10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시민은 지난달 17일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기사가 밖으로 나간 틈을 타 택시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나는 승객 A씨(25)를 앞·뒤에서 차량으로 막아 제지하는 용기를 보였다.

    위로금 전달식에 참석한 안병권 이사장은 "자기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위기에 처한 타인을 도우려한 모습이 많은 분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수진 담당검사는 "급박한 현장에서 택시를 강취하려는 범죄를 막기 위해 큰 용기를 낸 피해자 2명에 대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의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로금을 받은 김모씨는 "그 상황에 처했으면 누구나 그랬을 것인데 너무 주목받는 것 같아 송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